[뉴스프라임] 신축 아파트 '하자' 논란에…정부, 특별점검
최근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에서 하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새 아파트에 들어갈 기대에 부풀었던 입주 예정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가 아파트 건설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명기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단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에서 부실시공 논란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에 균열이 생기고, 외벽이 휘어 있거나 벽이 뒤틀리는 등 사례도 여러 유형이죠?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시공사가 시공이 끝난 비상계단 하나하나를 16cm가량 깎아 부실시공을 은폐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시공사 측은 규정 준수를 위한 정상적인 보수 공사였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최근 논란이 됐던 아파트들을 보면 놀랍게도 저희가 다 아는 브랜드 아파트입니다. 발전하고 있는 기술력 속에 다 알만한 시공사에서도 부실시공 문제가 나타나는 이유가 뭔가요?
지난해 인천 검단의 한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으로 지하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도 있었잖아요. 이 때문에 부실시공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입주 예정자들의 걱정이 클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잇단 하자 논란에 국토교통부가 오늘(22일)부터 전국 신축아파트 건설현장 중 준공이 임박한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는데요. 어떤 부분들을 확인하는 건가요?
국토부는 하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방문 제도 개선안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사전점검을 시공을 다 완료한 뒤에 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건데요. 효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한편, 연세대학교 기숙사에서도 안전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기숙사에서 바닥 타일이 들뜨거나 벽에 금이 간 모습이 포착된 건데요. 현재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기에 불안감이 더 컸던 것으로 보여요?
교수님께서 직접 현장에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은 건물이 무너질까 걱정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발견한 위험 징후가 있습니까?
학교 측이 진행한 자체 점검에서 이상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는 입장인데요, 그럼 기숙사 바닥 타일이 들뜨거나 벽에 금이 간 이유는 뭐라고 분석하세요?
학교 측이 '문제가 없다'고 자체 점검 결과를 발표했고 지자체 합동 점검 결과 '구조적 위험이 없다'고 결론 내렸는데 학생들의 불안감은 잦아들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이에 학교 측이 안전진단 전문 업체를 통해 내부 정밀점검에 나섰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학교 측 차원에서 진행된 점검과는 무엇이 다른 건가요? 어느 부분을 더 세밀하게 살펴보는 건가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학생들의 불안감을 좀 없애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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